반응형 책13 레슨 인 케미스트리 1 - 보니 가머스 (스포주의) 최근에 너무 재밌는 책을 읽어서 추천해보려고 한다. 아직 1권밖에 안읽었지만 이미 애플티비에서 브리라슨 주연으로 시리즈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책을 읽어보고 나니 주인공이랑 브리라슨이랑 정말 어울린다. 작가인 보니 가머스님은 60대에 처음으로 작가로 데뷔하셨다고 한다 이 책이 첫 책이신거 같은데 정말 꿀잼이다. 주인공은 엘리자베스 조트라는 여자이다. 지금이야 여성 과학자들이 흔하지만 그 때만 해도 전혀 흔하지 않았나보다. 여성으로서 차별받고 고난이 많은게 책에 나오는데 읽을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 그래도 연구소에서 캘빈이라는 남자를 만나서 둘 다 과학자라는 동료애 + 연인으로서의 사랑을 함께 하면서 행복해 지나 싶었는데 소설 중간에 캘빈이 사고로 죽어버린다. 난 스포 안보고 읽어서 캘빈이 죽었을 때 엄청 .. 2023. 10. 30. 운동의 뇌과학 / 제니퍼 헤이스 - 운동의 중요성에 대하여... 평소에 유튜브에서 돌콩님의 저자 인터뷰를 많이 보는데, 그중에서도 운동의 뇌과학이라는 이 책의 저자인 제니퍼 헤이스 님과 이야기 나눈 게 흥미로웠다. 이제 나이가 어느 정도 들어서 그런 건지 운동의 중요성을 하루가 다르게 인식하고 있는 요즘이다. 사실 나는 제일 팔팔해야할 10대 때부터 체력이 굉장히 좋지 않았다. 내성적인 성격이라 다른 이들과 있을 때 에너지가 뺏기는 타입이기 때문에 지치는 거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같이 똑같이 논 친구에게 한 번은 물어본 적이 있다. 너는 지금 혹시 피곤하지 않니? 친구는 아니? 그런 느낌은 아예 없는데? 그때부터 내 저질 체력을 깨닫게 된 것이었다. 그때 각성하고 운동에 대해 관심을 가졌으면 좋았을걸... 그때만 하더라도 헬스가 그렇게 보편화되지 않았었던 것 같다. .. 2023. 9. 23. 체실비치에서 / 이언 매큐언 소설 리뷰 오늘은 이언 메큐언의 작품 중 하나인 체실비치에서를 읽고 느낀 점을 써보도록 하겠다. 제일 먼저 이 책에 대해서 알게 된 계기는 바로 영화를 통해서다. 내가 좋아하는 여배우 중 하나인 샤얼사 로넌이 여주인공으로 나온다. 클래식 전공자인 엄청 부유한 집 딸로 나오는데 배우랑 너무 찰떡. 아무튼 이 영화를 너무나 보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다가 유튜브에서 이 영화 편집해서 요약한 걸 보았고 웬걸.. 너무 재밌는 거다 그래서 영화 보기 전에 책부터 후딱 읽고 영화 보자 해서 도서관에서 바로 빌려왔다. 줄거리 집안 배경도 조금 다르고 좋아하는 음악도 다른 두 사람이 그런 차이도 뛰어넘고 사랑에 빠지고 결혼까지 하지만 결혼 첫날밤에 거사를 치르던 중 여주인공 플로렌스가 방을 뛰쳐나가게 되고 아마 호텔이 있던 곳이 체.. 2023. 6. 20. 세상 끝의 카페 - 존 스트레레키 책 리뷰 켈리 최 님이 이 책의 작가이신 존 스트레레키 님을 인터뷰한 것을 보고 이 책에 관심이 생기게 되어서 세상 끝의 카페를 읽게 되었다. 다행히 밀리의 서재에서 전자책 형태로 제공하고 있어서 도서관에서 안 빌리고 간단히 집에서 봤다. 세상 끝의 카페에서 말하는 가장 중요한 세가지 질문이 있는데 바로 당신의 왜 여기 있습니까? 죽음이 두렵습니까? 충만한 삶을 살고 있습니까? 이다. 사실 이런 질문들을 평소에도 자주 묻고는 했는데 항상 결국에는 머리만 아파와 지고 또 현실 감각에서 멀어지고 있는 듯한 느낌이라 애써 생각하지 않으려고는 했던 나에게 이 질문을 항상 묻고 그것에 따라 살아야 한다는 충격을 준 책이다. 왜냐면 내가 이런 말을 하고 있을 때 항상 주위에서는 현실감각을 키워야 한다는 식으로 충고해 주고는.. 2023. 6. 3. 이전 1 2 3 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