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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코드 한스-게오르크 호이젤 책 후기

by 노마드 줄리아 2025.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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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은 진화를 멈추게 하고, 갈망은 문명을 밀어붙인다. 우리 안의 부족함은 사실 가장 강력한 추진력이다. 만약 더 나은 것을 향한 보상 추구 시스템이 없었다면, 인류는 여전히 동굴 속에서 추위를 피해 살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더 나은 것을 원하는 욕구가 있기에 발전할 수 있다.. 내가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갈망으로 가득 차, 이것저것 해보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한다. 

 

이처럼 상실의 고통을 남들보다 더 뼈저리게 느끼는 개체가 생존 경쟁에서 승리하게 된다.

 

왜 우리는 이토록 삶의 균형을 잡는 데 서툰걸까?삶이란 본래 양극단을 오가는 긴장과 모순의 연속이기 때문이다. 

 

낙관주의자는 실패 가능성에도 기꺼이 도전하지만, 비관주의자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앞서 시작조차 주저한다. 도전을 피하는 순간, 승리를 맛볼 기회는 사라지고 승리의 나선에 올라탈 입장권마저 잃게 되는 것이다. 

 

이건 내가 비관주의적인 성향이 너무 많아서 옮겨 적었음 ㅠㅠ 실패 가능성에도 기꺼이 도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보자

 

고객은 단순히 필요나 이성적 판단만으로 돈을 쓰지 않는다.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가 그들의 깊은 감정적 욕구, 즉 라이프코드를 정확히 건드렸을 때 비로소 구매가 일어난다. 

 

세계적인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는 기업이 이윤을 넘어선 가치를 품을 수 있다는 살아 있는 증거다. "우리는 지구를 지키기 위해 사업을 한다". 파타고니아에게 성공이란 재무제표의 숫자가 아니라 동료와 공동체 그리고 자연과 맺는 깊은 유대감이다. 40년의 역사는 이것이 계산된 마케팅이 아닌 뼈에 새겨진 신념임을 증명한다. (조화 시스템)

 

 

소비자는 제품의 기능을 넘어, 브랜드가 전하는 가치와 철학에 공명하며 구매를 결정한다. 

 

파타고니아 좋아해서 파타고니아 옷 몇 개 있는데..테스트해본 결과 나도 실제로 조화로움이 높게 나왔었음...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와 나의 가치가 맞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좋아하게 되고 결국 돈을 쓰게 되는구나.. 사람마다 라이프 코드가 다르고 그 다름에 의해서 서로 구매하는 것도 달라지게 되고 좋아하는 것도 달라지게 된다는 게 흥미로웠다. 진짜 이런 뇌과학 관련해서 더 통달해서 사람들을 더 이해하고 싶음 왜냐면 사람들 만나보면 왜 저렇게 행동하는 거지 이해가 안 될 때가 너무 많기 때문 ㅠㅠ ㅋㅋㅋ 그리고 지금은 돈 더 이상 안 쓰지만  한 때 내가 엔터테인먼트 마케팅에 빠져 돈을 쓴 경험도 있는데.. 이것도 라이프 코드 생각하면서 대입해 보니까 재밌음. 나 같은 경우는 평소에 나보다 돈 많이 벌 연예인한테 내가 돈을 왜 씀 이런 생각이 지배적인 사람인데, 어떻게 해서 팬덤 사람들하고 친분 있어지고 거기서 다들 그렇게 행동하니까 거기서 안 튀려고 소속감에 하기 싫은 것도 한 적이 있는 거 같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냥 그때 난 하기 싫다고 말하고 돈 낭비하지 말걸 싶음 근데 처음으로 그런 걸 경험해 봐서 진짜 peer pressure을 너무 느꼈다. 지금은 다시 정신 바로 잡고 내 안의 중심을 잡으니까 더 이상 휩쓸리지는 않는 듯. 진짜 사람은 자기 내면의 중심을 잡는 게 너무나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안 그러면 내가 속한 집단의 다른 사람들 따라 이리저리 휩쓸리게 된다 내 가치관은 그게 전혀 아닌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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