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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의대에서 가르친 거짓말들 후기|의학을 다시 보게 만든 책

by 노마드 줄리아 2026.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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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의대에서 가르친 거짓말들
의학이 얼마나 ‘과학적’이고 ‘객관적’인지를 믿어왔던 사람일수록
읽고 나서 꽤 큰 충격을 받게 되는 책이다.

 

의사이자 교수였던 저자는
자신이 의대에서 학생들에게 가르쳤던 내용 중
사실은 근거가 부족하거나 왜곡된 정보들이
얼마나 많았는지를 하나씩 꺼내 놓는다.

 

처음에는 다소 공격적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끝까지 읽고 나면
의학을 부정하려는 책이 아니라
의학을 더 정직하게 바라보자는 이야기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의대에서 가르친 거짓말들 요약

이 책의 핵심 구조는 단순하다.

“우리가 당연하다고 믿어온 의학 지식은
정말 충분한 근거 위에 세워진 것인가?”

저자는 다음과 같은 주제들을 반복해서 짚는다.

  • 교과서에 실렸다는 이유만으로 사실처럼 가르쳐진 내용들
  • 통계와 연구 결과가 어떻게 왜곡되는지
  • 제약회사와 연구 자금이 의학적 ‘진실’에 미치는 영향
  • 의사조차 비판 없이 받아들이는 관행

특히 인상적인 점은
저자가 외부 비판자가 아니라
의학 시스템 내부에 있었던 사람이라는 점이다.

그래서 이 책은
의학을 공격하기보다는
스스로의 과오를 고백하는 형식에 가깝다.


내가 의대에서 가르친 거짓말들 핵심

1. 의학은 절대적 진리가 아니다

의학은 과학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항상 완전한 진실은 아니다.

연구 결과는 시간이 지나면 뒤집히기도 하고,
통계는 해석하는 방식에 따라
전혀 다른 결론을 낳기도 한다.

이 책은
‘의학적 사실’이라고 불리는 것들 중 상당수가
잠정적인 합의에 불과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2. 의사는 모든 답을 알고 있지 않다

우리는 흔히
의사는 정답을 알고 있고,
환자는 그 답을 따르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저자는
의사 역시 제한된 정보 속에서
최선의 추정을 할 뿐이라고 말한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의사를 불신하게 되기보다는,
의학적 판단이 얼마나 불확실한 환경에서 이루어지는지
이해하게 된다.


3. 가장 중요한 건 비판적 사고다

저자가 말하는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이것이다.

“무엇을 믿을 것인가보다
왜 믿는지를 끊임없이 질문해야 한다.”

의학 정보, 건강 상식, 뉴스 기사, 연구 결과까지
이 책은 독자에게
비판적으로 읽는 태도를 요구한다.


내가 의대에서 가르친 거짓말들에서 특히 인상 깊었던 내용

이 책을 읽으면서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식습관과 건강에 대한 기존 통념을 강하게 의심하는 대목이었다.

책에서는 다음과 같은 식품들이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한다.

  • 설탕과 정제 탄수화물
  • 씨앗기름과 일부 식물성 기름
  • 곡물과 글루텐 위주의 식단

특히 씨앗기름으로 분류되는
카놀라유, 옥수수유, 면실유, 콩기름, 해바라기유, 홍화유, 미강유, 포도씨유 등에 대해
저자는 상당히 비판적인 시각을 보인다.

대안으로는
올리브유나 아보카도 오일 같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지방을 언급한다.

 

또 하나 인상 깊었던 점은
곡물 위주의 식단을 줄이고
저탄수·케톤식 식단을 권하는 부분이었다.

이 부분은 개인적으로 더 궁금해져서,
이후에 케톤 식단에 대해서도
따로 정리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서는 단식의 효과도 강조하는데,
저자 본인은 하루 한 끼 식사를 실천하고 있다고 한다.

흥미로웠던 점은
관련 연구에서 강아지 역시 하루 한 끼 식사를 했을 때
건강 지표가 유의미하게 개선되었다는 내용
이 언급된 부분이었다.

내 건강을 위해 읽은 책이었지만,
이미 노년에 접어든
내가 가장 아끼는 강아지의 건강과도 연결되어
이 부분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

 

물론 이 모든 내용은
책 속 저자의 주장과 연구를 바탕으로 한 것이고,
각자의 상황에 맞는 판단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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