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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끝의 카페 - 존 스트레레키 책 리뷰 켈리 최 님이 이 책의 작가이신 존 스트레레키 님을 인터뷰한 것을 보고 이 책에 관심이 생기게 되어서 세상 끝의 카페를 읽게 되었다. 다행히 밀리의 서재에서 전자책 형태로 제공하고 있어서 도서관에서 안 빌리고 간단히 집에서 봤다. 세상 끝의 카페에서 말하는 가장 중요한 세가지 질문이 있는데 바로 당신의 왜 여기 있습니까? 죽음이 두렵습니까? 충만한 삶을 살고 있습니까? 이다. 사실 이런 질문들을 평소에도 자주 묻고는 했는데 항상 결국에는 머리만 아파와 지고 또 현실 감각에서 멀어지고 있는 듯한 느낌이라 애써 생각하지 않으려고는 했던 나에게 이 질문을 항상 묻고 그것에 따라 살아야 한다는 충격을 준 책이다. 왜냐면 내가 이런 말을 하고 있을 때 항상 주위에서는 현실감각을 키워야 한다는 식으로 충고해 주고는.. 2023. 6. 3.
인스타브레인 / 안데르스한센 책 리뷰 오늘은 밀리의 서재에서 안데르스한센이 지은 인스타브레인이라는 책을 읽었다.이 책을 알게 된 계기는 자청님이 멘션을 해서 인데, 도서관에서 종이책으로 빌려 읽고 싶었지만 항상 검색할 때마다 이미 대출이 되어 있는 인기 있는 책이라 불가했고, 우연히 밀리의 서재를 이용하다가 이 책이 있는 걸 보고 바로 읽기를 시작했다. 솔직히 이 책을 읽기 전에도 얼마나 SNS가 내 삶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는지, 그리고 내가 얼마나 다른 사람들보다 스크린 타임이 중독적 일정도로 많은지를 알고 있었다. 그래서 내 스스로 인스타그램을 비활성화한 지 12일 정도 되었다. 이 책을 읽은 후에 더욱더 SNS를 멀리 해야겠다고 느낀게 나처럼 민감하고 스트레스에 취약한 사람일수록 소셜미디어에 받는 영향이 부정적으로 강하다는 사실이었다.. 2023. 5. 28.
아비투스 HABITUS / 도리스 메르틴 유튜브에서 누군가가 아비투스가 인생책이라고 쓴 코멘트를 보고 바로 아비투스라는 책을 빌려보았다. 독일 책으로 도리스 메르틴이라는 분이 지은 책이다. 이 책에서는 상류층 중산층 하류층을 구분해서 각각 어떤 특징과 행동을 하는지에 대해 설명해 두어서 매우 흥미로웠다. 참고로 이 책의 제목인 아비투스의 정확한 정의는 이 책에서 말하기를 세상을 사는 방식과 태도를 말한다. 음 개인적인 감상평으로는 내가 모르는 것들이 적혀있지는 않았고 내가 이미 아는 것들이었지만 다시 한번 글로 정리해서 읽으니 나쁘지는 않은 정도였다. 나에게는 인생책 정도는 아닌거 같다. 그럼에도 이 책을 읽으면서 밑줄을 치고 싶었던 부분은 언어자본에서 나왔는데 바로 이 예시다. 지위가 높은 사람은 다른 사람이 말을 끊어도 느긋하게 반응한다. .. 2023. 5. 22.
닥터 차정숙 8화 줄거리 요약 환자를 살리려고 옥상에서 환자와 이야기를 하던 닥터 차정숙. 결국 환자가 떨어지려고 할 때 막으려고 잡아서 둘 다 떨어지게 된다. 다행히 밑에 안전가드가 있어서 둘 다 괜찮기는 했는데 서인호랑 로이킴이 둘 다 후다닥 달려가서 괜찮냐고 호들갑 떨고 로이킴은 심지어 안으면서 괜찮냐고 해서 삼각관계가 형성됨ㅋㅋ 차정숙은 죽으려던 환자를 다른 병실을 볼 수 있게 같이 도는데, 아기 환자들도 보면서 삶의 교훈을 준다. 살아있는 생명은 모두 고귀하다면서ㅋㅋㅋ 차정숙 같은 의사가 있으면 세상이 정말 아름다울 듯... 내가 너무 안심각해서 그랬던 건지는 몰라도, 병원 다녔을 때 차정숙처럼 시간 쓰면서 친절한 의사는 현실에서 볼 수 없었다. 한편, 내연녀 최승희랑 스크린 골프를 간 서인호... 오십견때문에 개 못 친다ㅋ.. 2023.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