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36 모든것이 괜찮아지는 기술 / 데런 브라운 오늘은 방금 다 읽은 모든 것이 괜찮아지는 기술이라는 책을 리뷰해 보려고 한다. 솔직히 말해서 내가 모르는 내용들은 나와있지 않았고 수많은 자기 계발서에서 말하거나 인터넷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내용이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렇게 책으로 읽고 정말 내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다면 더할나위 없을 것이다. 여러 철학자들과 그들이 주장했던 바들을 인용하는데, 제일 인상깊어 기억나는 것은 스토아 철학이었다. 실제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을 굉장히 감동하면서 읽었었는데 알고 보니 그분도 스토아철학과 맥락을 같이 하는 분이었다. 여기서 강조하는건 바로 외부의 상황이 어떻든 그거에 고통을 받고 있다면 그건 내 주관적인 해석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컨트롤할 수 없는 것들을 컨트롤 하려느라 스트레스받지 말고 그.. 2023. 11. 9. 레슨 인 케미스트리 2 - 보니가머스 (스포주의) 1권이 워낙 꿀잼이었던지라 바로 2권을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다. 2권도 술술 읽혔다. 티브이 요리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인기가 많아진 엘리자베스. 나중에는 방청객들도 초대해서 그 앞에서 요리를 만드는데, 방청객 중 한 명이 신을 믿냐고 묻자, 신을 안 믿는다고 해서 한바탕 또 난리가 난다. 신 믿는 단체에서 항의하러 오고 나중에는 폭탄 테러까지 일으키려 함ㅋㅋ요즘도 그렇지만 왜 자기와 믿는 게 다른다는 이유로 인간들은 서로를 해하고 믿음을 강요하는지 모르겠다. 종교만 해도 자기가 먼저 종교인으로서 모범을 보이고 선하게 살아간다면 그 사람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그 사람이 믿는 그 믿음을 가지고 싶을 텐데 대부분의 사람을 정반대로 행동한다. 자신의 행동에 존경할만한 점이 1도 없는 상태에서 내 믿음이 옳다 하면.. 2023. 11. 2. 레슨 인 케미스트리 1 - 보니 가머스 (스포주의) 최근에 너무 재밌는 책을 읽어서 추천해보려고 한다. 아직 1권밖에 안읽었지만 이미 애플티비에서 브리라슨 주연으로 시리즈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책을 읽어보고 나니 주인공이랑 브리라슨이랑 정말 어울린다. 작가인 보니 가머스님은 60대에 처음으로 작가로 데뷔하셨다고 한다 이 책이 첫 책이신거 같은데 정말 꿀잼이다. 주인공은 엘리자베스 조트라는 여자이다. 지금이야 여성 과학자들이 흔하지만 그 때만 해도 전혀 흔하지 않았나보다. 여성으로서 차별받고 고난이 많은게 책에 나오는데 읽을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 그래도 연구소에서 캘빈이라는 남자를 만나서 둘 다 과학자라는 동료애 + 연인으로서의 사랑을 함께 하면서 행복해 지나 싶었는데 소설 중간에 캘빈이 사고로 죽어버린다. 난 스포 안보고 읽어서 캘빈이 죽었을 때 엄청 .. 2023. 10. 30. 운동의 뇌과학 / 제니퍼 헤이스 - 운동의 중요성에 대하여... 평소에 유튜브에서 돌콩님의 저자 인터뷰를 많이 보는데, 그중에서도 운동의 뇌과학이라는 이 책의 저자인 제니퍼 헤이스 님과 이야기 나눈 게 흥미로웠다. 이제 나이가 어느 정도 들어서 그런 건지 운동의 중요성을 하루가 다르게 인식하고 있는 요즘이다. 사실 나는 제일 팔팔해야할 10대 때부터 체력이 굉장히 좋지 않았다. 내성적인 성격이라 다른 이들과 있을 때 에너지가 뺏기는 타입이기 때문에 지치는 거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같이 똑같이 논 친구에게 한 번은 물어본 적이 있다. 너는 지금 혹시 피곤하지 않니? 친구는 아니? 그런 느낌은 아예 없는데? 그때부터 내 저질 체력을 깨닫게 된 것이었다. 그때 각성하고 운동에 대해 관심을 가졌으면 좋았을걸... 그때만 하더라도 헬스가 그렇게 보편화되지 않았었던 것 같다. .. 2023. 9. 23. 이전 1 2 3 4 5 6 ··· 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