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피스터1 잘못된 단어 / 르네 피스터 처음에 이 책 '잘못된 단어' 소개를 인스타그램에 봤을 때 나에게 와닿았던 문장은 이것이었다. "차별주의자라고 손가락질받는 두려움" 이 문장이 눈에 띄었던 이유는 나와 인종차별등의 토픽으로 깊은 대화를 나누었던 백인 친구들 모두 이러한 뉘앙스로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나에게 말해주고는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 스스로 진보적이라고 생각하는 나 조차도 차별주의자라고 낙인찍힐까 봐 민감한 주제에 대해서는 솔직한 내 의견을 아주 가까운 친구들에게만 말한 기억이 있었기에 이 책이 그것에 대해 무엇을 말하는지 정말 궁금했다. 잘못된 단어에는 여러 언사들로 이른바 캔슬당한 여러 유명인들이 나오는데, 몇몇 사례들은 나도 알고 있는 것이었고 내가 들어보지 못했던 사례들도 있었다. 그 중에는 정말 나로서는 납득하기 힘든 .. 2024. 3. 30. 이전 1 다음